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65%, 기아차는 2.56% 상승중이다.
대신증권은 기아차가 개선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기아차가 신차판매 증가에 따른 믹스개선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8% 올렸다.
동양종금증권은 토요타 리콜 사태를 계기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합산 점유율이 이달 7.4%로 전월대비 2.1%포인트 상승하는 등 올해 10%대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완성차 5개업체의 1월 판매 실적이 발표된다. 지난해 매출 증가에 일조했던 정부의 노후차 세제혜택이 지난해 말 종료된 후 '신차 효과'가 그 공백을 얼마나 메울지 여부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