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유 5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1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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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정유업계가 에너지 빈곤층에 5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지원한다.
정유업계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유 5억원 지원


대한석유협회는 5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빈곤층 긴급연료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유업계가 조성한 5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엔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 빈곤층 긴급연료 지원사업'은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GS (44,800원 ▲400 +0.90%)칼텍스, 에쓰오일 (60,800원 ▼300 -0.49%)(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조성한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 중 5억원을 재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 난방연료가 고갈된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난방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겨울철 난방연료가 떨어져 위기 상황에 처한 에너지 소외계층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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