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중고차 가격 5년까지 보장"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7.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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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2010년형 아반떼 대상..'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도입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 가격 5년까지 보장"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2010년형 아반떼' 에 대해 구입 후 5년간 중고차 잔존가치를 최고의 비율로 보장하는 '아반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0년형 아반떼' 구매고객이 보장기간(5년) 내 현대차를 재 구매 할 경우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보유 기간 1년 이하의 차량은 구입가격 대비 최고 70%, 3년 이하 차량은 최고 57%,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2%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준다.



특히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우 중고차 가격 보장과 함께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 △ LPG 연료 사용에 따른 연간 유류비 절감 △배터리, 인버터, 모터 등 핵심 부품에 대해 국내 최장 보증기간인 6년 12만km 무상 보증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248,500원 ▲2,500 +1.02%) 관계자는 “아반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JD파워 신차품질조사(IQS) 준중형 부문 1위에 오른 글로벌 품질 경쟁력이 원동력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고차 시세와 A/S에 대해 고민하던 고객들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과 함께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본격 나선다. 이달 말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품질 체험단인 ‘블루 드라이버’의 발대식을 갖고, 다음 달에는 수입 하이브리드 비교 시승회 등의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지난 9일부터 정식 계약을 개시해 계약대수가 2000대를 넘어서는 등 초반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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