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공장, 내달부터 16일간 가동중단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6.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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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개소세 인하 종료로 수요 감소 예상

GM대우가 부평공장을 중심으로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조절을 위해 16일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29일 GM대우에 따르면 내달 25일부터 8월2일까지 9일(조업일수 5일) 동안 부평 1, 2공장(젠트라, 토스카, 윈스톰)의 생산을 멈출 계획이다.

이후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은 여름휴가로 예정돼 모두 16일간 가동을 멈추는 셈이다.



GM대우는 군산공장(라세티 프리미어)도 같은 시기 휴무와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경기침체에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는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내달 정상조업한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반복돼온 생산조절을 위한 휴무와 같은 맥락으로 특히 7월부터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개별소비세 인하안까지 사라지면서 내수 수요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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