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6250만원의 엔트리급 'IS250C'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6.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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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430'에 이어 두번째 컨버터블...월 10~20대 판매목표

렉서스, 6250만원의 엔트리급 'IS250C' 출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렉서스의 두 번째 컨버터블 모델 '뉴 IS250C'가 3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3일 오전 렉서스 충무로 종합서비스 센터에서 4인승 컨버터블인 '뉴 IS250C' 출시 행사를 가졌다. 한국토요타는 쿠페의 역동성과 컨버터블의 우아함을 갖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토요타는 2001년부터 1억원대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 'SC430'만을 판매해 온데 이어 이번에 렉서스 최초의 엔트리급 컨버터블 뉴IS를 추가했다. 뉴IS는 V6 2.5L 엔진이 장착돼 207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후륜구동으로 연비는 10.9km/ℓ에 달하며, 단 21초 만에 3분할식 하드톱 루프가 개폐된다.

차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주요 하드톱 관련 구성 품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IS250C는 소프트톱 컨버터블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넓은 공간과 저소음,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통합제어 안전시스템인 'VDIM(Vehicle Dynamics 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을 적용, 루프 오픈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듀얼 전면 에어백과 함께 앞좌석 탑승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해 탑승자의 머리 보호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측면 에어백 등도 장착됐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난 서울모터쇼에 처음 선보였을 때 고객들로부터 '디자인'이 세련돼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월평균 10~20여대의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기라타이조 한국토요타 사장도 "한국의 4계절에 어울리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차량이 '뉴IS250C'"라며 "보는 순간 미적인 아름다움에서부터 차량에 머무는 시간동안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S250C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25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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