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6일(14:5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미분양펀드 우선협상 금융주관사로 하나대투·신한과 미래에셋증권, KB·동부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주공은 3개 금융 컨소시엄이 신청 접수한 1만2731가구 중 중복 물량을 추려 펀드로 매입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신한 컨소시엄의 경우 하나, 신한, 우리 등 미분양 PF 사업장의 채권은행이 대거 참여해 펀드 실현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대투·신한 컨소시엄은 건설사들로부터 9,500가구를 미분양펀드에 매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3685가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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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윤용성 부동산팀장은 “미분양펀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설사들의 요구 수용과 동시에 기존 대주단협의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다올부동산자산운용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와 정부 방침에 부합하는 조기 펀드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말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KB·동부 컨소시엄이 각각 4508가구, 4178가구를 매입 요청했다.
대한주택공사는 각 금융 컨소시엄이 접수한 미분양아파트 해당 시공사와 매입 할인율 협의를 거쳐 내달 12일 펀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