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상회의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안나 티바이쥬카 UN 사무차장 겸 UN 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비롯해 76개 대도시의 대표단 50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기간 중에는 '기후변화와 경제위기''중앙 및 지방정부 협조'등 7개의 전체회의와 '신기술 자동차''스마트 빌딩''폐기물자원화' 등 16개의 분과회의에서 새로운 정책,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7년 뉴욕 총회 이후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서울선언'이 발표됐다. 시는 참가도시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선면담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는 친환경 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정상회의장과 박람회장 간에 수소연료전지버스가 셔틀버스로 운행됐다.
또 시는 온실가스 상쇄를 위해 (사)미래숲과 협력해 참가자로부터 탄소상쇄 기금을 모금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시는 이번 정상회의의 준비과정과 회의 중 논의 내용을 백서로 제작해 기후변화대응 정책수립과 집행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참가도시들에게 백서를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