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쇼'·'LG 브랜드명화' 좋은 광고상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9.03.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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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 선정 소비자가 뽑은 대상

한국광고주협회는 올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KTF (0원 %) '내 인생의 쇼(제일기획 (17,800원 ▼560 -3.05%)·전파부문)'와 LG (85,400원 ▲800 +0.95%)의 'LG 브랜드 명화 시리즈(HS애드·인쇄부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소비자 평가단 100명이 직접 심사에 참가한다.



대상을 받은 '내 인생의 쇼'편은 생활과 깊숙이 연관된 영상 통화 기능을 위트 있게 표현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삶 속에서 영상통화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잘 드러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인쇄부문 대상 작품인 LG의 ‘LG브랜드 명화 시리즈’는 명화와 LG브랜드와의 만남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하나금융그룹의 '다문화 가정, 워킹맘'(웰콤·전파부문)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시리즈'(상암커뮤니케이션즈·인쇄부문)도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삼성사회봉사단 단장을 겸하고 있는 이순동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광고 선행 지수대로라면 생각 보다 빨리 광고 경기가 풀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기업들도 불황기에 광고에 투자하는 것이 향후 회복기에 큰 효과를 거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TV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삼성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캠페인'(제일기획), SK (207,000원 ▼12,000 -5.5%)의 'OK! Tomorrow OK! SK-경제발전'(SK마케팅앤컴퍼니), LG전자의 'XCANVAS 타임머신'(컴투게더),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금강오길비), 동아제약 (125,200원 ▲1,000 +0.81%)의 '박카스-태안반도'(TBWA 코리아) 등 12편이 선정됐다.


또 라디오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웅진씽크빅 (1,730원 0.00%)의 '웅진씽크빅 기업PR'(케이에스앤파트너스)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유기농 맑은 치즈'(MBC애드컴)가 뽑혔다.

신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KB국민은행의 '공익캠페인 정명훈'(HS애드), KTF의 '그들은 나에게 혁명가였다'(제일기획),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프리런칭,런칭' (이노션), 아시아나항공 (9,580원 ▲90 +0.95%)의 '파리 취항'(상암커뮤니케이션즈) 등 6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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