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는 골수에서 혈구생성이 잘 되지 않는 혈액종양의 일종인 이 병의 치료를 위해 지난 2007년 11월 대만에서 조혈모 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고, 수술에 따른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이 겹쳐 현재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수술비 4000만원과 막대한 바이러스 치료비용을 마련하기조차 버거워 치료를 계속 할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는 소식에 남영우 사장과 직원들이 유주 가족을 돕기 위해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무팀 박수진(25) 주임은 "좋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작은 정성이지만 유주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주택보증은 무주택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임차자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1사 다(多)촌 농촌사랑운동,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월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