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기관-개인 주도 강세, 5일선 회복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2009.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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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올랐다. 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데다 새 경제팀에 대한 기대가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2.10포인트 오른 150.95를 기록, 2거래일 연속 오르며 5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랐다. 장중 한 때 지수선물은 3포인트 이상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축소했다. 거래량은 29만2341계약으로 집계됐고, 미결제약정은 458계약 증가한 9만5338계약을 나타냈다.

장중 베이시스는 양호한 콘탱고를 유지했으나 차익거래에서 매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0.93을 나타냈다. 장중 0.60 내외에서 움직인 데 따라 차익거래 매도를 자극했다는 지적이다.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베이시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소폭의 하락에도 차익거래 매물이 나오기 쉬운 여건이라는 얘기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90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 1207억원의 매물이 나왔고, 비차익거래에서는 30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적극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는 '팔자'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날 지수선물을 2990계약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1계약, 1357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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