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개월래 최대 급등..'안전선호'재부상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12.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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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긴장 격화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며 미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53분 현재 2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11%포인트(11bp) 급락(국채 가격 상승)한 0.78%를 기록했다. 수익률 하락폭으로는 지난달 28일 이후 최대이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17일 사상 최저치인 0.6044%까지 하락한 상승세로 돌아섰었다.

5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떨어진 1.45%, 10년만기 국채는 3bp 내린 2.10%를 기록중이다.



미 채권시장관계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중동 긴장 상황이 부각되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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