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10년만에 2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1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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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메이커 중 현대차가 최초

현대자동차 (248,500원 ▲2,500 +1.02%)가 인도 현지 생산 체제에 돌입한 지 10년만에 2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40만7831대를 생산해 1998년 이곳에서 차를 생산한 이후 누계 생산치 200만6505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10년만에 인도에 진출한 자동차 메이커 중 200만대를 생산하고 판매한 곳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0년 4월 10만대, 2003년 12월 50만대, 2006년 2월 100만대, 지난해 9월 150만대를 생산하고 그로부터 1년만에 50만대를 더해 200만대 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쌍트로, i10, 겟츠, 엑센트, 베르나, NF쏘나타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초에는 2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3교대 근무를 조기에 도입하고 올해 53만대, 내년에는 6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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