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지난 3~5일 멕시코 칸쿤의 '문 팰리스 호텔'에서 주요 바이어, 중남미 법인 및 지사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딜러 컨벤션'(Latin America Dealer Convention)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5일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라틴아메리카 딜러 컨벤션'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 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현재 중남미 지역에 생산법인, 판매법인, 지사를 각각 2개씩 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우일렉은 멕시코 법인을 중심으로 중남미 'ABC' 3개국(A-아르헨티나, B-브라질, C-칠레)에서 인기몰이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 멕시코 판매법인(DECOMEX)은 1993년 설립 이후 한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유일한 법인으로 올해 3년 연속 매출 2억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로 지사를 통해 현지 1, 2위 업체인 일렉트로룩스, 월풀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칠레 시장에서는 현지 인기 여가수인 '마리아 지메나 피에리라'를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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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대우일렉 영업 총괄 전무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남미 가전 시장을 겨냥해 향후 클라쎄 브랜드 런칭을 확대하고 고급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마케팅, 물류, 서비스 활동 강화를 통해 매출 및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