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도 "미국산 쇠고기 안씁니다"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5.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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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40여개 매장 ‘호주청정우’ 사용고지 통해 적극 알려 나갈 예정

롯데리아도 "미국산 쇠고기 안씁니다"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최근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자사 쇠고기 버거 모두 ‘한우’와 ‘호주 청정우’만을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호주 청정우’는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호주산 소고기로 호주축산공사가 지난 2002년 1월 '호주청정우' 고유 로고를 개발하고 '클린&세이프(Clean&Safe)'라는 마크를 붙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자사의 베스트셀러 버거 중 하나인 한우불고기 버거 재료는 농협에서 직접 공급받고 국가공인기관에서 DNA판정을 받은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롯데리아 측은 밝혔다.

롯데리아는 전국 740여 개 매장에 ‘호주 청정우’사용 고지물을 부착해 보다 적극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근 광우병 등 미국산 쇠고기 논란과 관련해 롯데리아는 향후에도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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