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성장세 지속...'목표가↑'-부국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4.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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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4일 대웅제약 (143,600원 ▲400 +0.28%)의 업계 최고의 영업력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수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이 2007년(3월결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1.8%, 15.1% 증가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제품 비중이 높아 정책적 리스크가 낮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지속적인 외형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올메텍,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등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의 두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화기, 순환기, 내분비·대사 등 성장률이 높은 치료군에 제품이 집중되어 있어 국내 제약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뛰어난 영업력과 기존 제품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한 기존제품의 재평가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단시간내에 거대품목화 하는 능력이 대웅제약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영업력 및 라이선스-인(제품도입) 품목의 성공경험은 다국적 제약사의 라이선스-아웃 파트너선정에 있어서 매력적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제네릭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극대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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