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아제약, 6개월만에 11만원대 주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3.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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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의 주가가 약 6개월만에 11만원대 까지 상승했다. 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아제약의 주식은 전날에 비해 2500원(2.35%)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주가는 장중한 때 11만1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의 주식이 11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9월10일 이후 처음이다.



동아제약은 최근 해외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올해 수출액은 3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목별, 지역별로 구체적인 계약 등을 통해 추정된 목표치다.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해외수출액이 2000억원 수준을 넘어서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10년 수출 1000억원, 2012년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 성과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이 2002년말 발매한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2007년 국내에서 약 600억원, 2005년 11월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지난해 국내에서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자이데나는 경우 중동 및 러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28개국 누적수출 계약액이 국산 신약으로는 최대인 1억3800만달러(5년간)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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