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상승세…삼성출신 회장 영입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1.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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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손욱 삼성SDI 상담역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농심 (398,000원 ▼2,500 -0.62%)은 전주말대비 1.29%(2500원)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6월18일 장중 27만7000원을 고점으로 지속 하락해 지난해 11월22일 17만4000원까지 떨어졌었다. 이후 실적 개선 전망에 바닥을 찍고 2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다시 조정을 받아 결국 19만원대로 지난해를 마감했다.



그동안 실적 악화와 그에 따른 주가 하락 등으로 위기에 놓였던 농심은 연초부터 손욱 회장 영입 가능성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3일부터 상승세로 반전해 9일과 11일을 제외하고는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손회장은 지난 197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생산기술본부장과 기획실 전무이사,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삼성전관(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인력개발원 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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