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관계자는 신차에 대해 "차체 무게가 900kg에 불과하다"며 "차체 중앙에 엔진을 위치시킨 미드십 방식을 통해 최고출력 64마력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뽐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S660'은 작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2013 도쿄모터쇼'에서 '힘이 넘치는 총알(Energetic Bullet)'이라는 의미의 콘셉트로 세계 최초 공개돼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91년 출시된 혼다의 초소형 오픈카 '비트'의 후속 모델인 'S660'에는 660cc 3기통 가솔린 터보차지 엔진과 수동 변속기가 장착되며 무단변속기인 CVT도 추가된다.
혼다는 'S660'을 일본 내에서만 출시할 예정이며 양산 시기에 맞춰 가격을 포함한 신차의 상세 제원을 발표한다.
매체는 "혼다가 최근 소형차들을 자국에서만 생산하기로 결정했다"며 "'S660'의 일본 이외 해외 출시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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