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뉴욕모터쇼'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알파로메오 '4C'/사진=유튜브 알파로메오 채널 영상 캡쳐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그룹 내 자동차 브랜드의 향후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간 침체기를 겪던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로메오'를 부활시킬 것"이라 말했다고 같은 날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고위 간부가 운영을 책임지게 하고, 지난해 7만4천대에 그쳤던 매출을 오는 2018년까지 4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쟁 회사인 GM과 폭스바겐을 따라잡도록 미국뿐 아니라 중국 등 다른 시장에서도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는 소형차에서 SUV에 이르기까지 총 7종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FCA'에는 피아트 산하의 △피아트, △마세라티, △페라리, △알파 로메오, △란치아 등과 크라이슬러 산하의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등 총 8개 자동차 브랜드가 포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