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일선(오른쪽 두 번째)이 18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준결승 미국과의 경기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U-20 여자월드컵 4강에서 미국을 1-0으로 꺾었다.
여자축구 강팀 미국을 상대로 북한은 맞불 작전을 놨다. 전반 22분 최일선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짧은 패스 플레이로 미국의 뒷공간을 완전히 허물었다.
] 북한의 최일선(위)이 18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준결승 미국과의 경기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막강한 화력을 뽐내던 미국 대표팀은 북한의 짠물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U-20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년, 2016년)을 차지한 북한은 일본을 상대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8강에서 꺾은 뒤 4강에서 네덜란드까지 완파했다. 일본은 2018년 대회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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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준결승 미국과 경기를 앞두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