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10월 PSP 임상2상 톱라인 발표…20조 매출 보장 기대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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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젬백스 (13,230원 ▲3,050 +29.96%)가 오는 10월 캐나다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GV1001'의 진행성 핵상 마비(PSP)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톱라인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젬백스는 전일대비 6.48% 오른 1만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오는 10월 발표 예정인 GV1001의 PSP 임상 2상 톱라인 기대감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PSP는 희귀 중추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보행 장애, 실조성 보행, 균형 상실, 안구운동 마비, 언어장애, 파킨슨증후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젬백스는 임상2상 결과가 나오면 식품의약안전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넣을 계획이다. 또 이와 별개로 글로벌 임상 3상도 계획하고 있다.



김상재 젬백스 회장은 최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PSP 치료제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으면 3년 내 20조원의 매출이 보장된다"라며 "임상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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