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급식용 PB 주스 45%↑...올해 1700만개 판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9.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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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급식용 PB 주스 45%↑...올해 1700만개 판매


CJ프레시웨이 (18,600원 ▼190 -1.01%)의 급식용 자체브랜드(PB) 주스 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700만개로 평균 약 7만개가 팔렸다.

CJ프레시웨이의 PB 주스는 어린이집, 학교, 시니어 시설 등 급식 경로에서 유통된다. 디저트나 간식용으로 적합한 소용량(100ml 내외) 스파우트 파우치와 종이팩으로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튼튼스쿨(청소년) △아이누리(영유아) △헬씨누리(어르신)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제품이 있다. 현재 모두 37종의 주스가 운영 중이다.



특히 인기를 끈 제품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너를 위한 주스 시리즈'다. 납작복숭아, 블랙사파이어 등 이색 과일 품종을 활용했다. 해당 시리즈는 4월 출시 이후 약 190만개가 판매됐다. 또 환경 보호나 호국 정신 등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패키지도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오는 10월에는 사과데이에 맞춘 사과 맛 음료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누리와 헬씨누리 브랜드는 유기농 원료와 국산 과일, 채소를 사용해 영유아와 시니어 입맛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유기농 ABC 밸런스 주스'와 헬씨누리의 '과채농장 시리즈'는 각각 4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B2B(기업간 거래) 채널 유통 외 온라인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며 "생애 주기별 급식 이용객의 입맛과 선호에 기반한 차별화 상품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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