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발생한 암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 출동한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웨스트 팜비치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그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벌어졌다.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 58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루스로 알려졌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일이 너무 부풀려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내가 들은 얘기로는 (사건이) 폭력적이지 않고 내가 아는 그는 그런 미친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주택 건설업자로 자영업을 하는 그는 우크라이나의 강경 지지자이며,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종종 정치에 대한 의견을 밝혔고 때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