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데 30도 훌쩍 넘는 한반도…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발효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4.09.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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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염이 이어진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가을 폭염이 이어진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연휴 둘째 날인 15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함께 경기 일부 지역, 인천·강화, 충북 보은, 충남 예산·태안·당진·서산에도 같은 시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 용인·안성과 세종, 충남 공주·청양, 전남 장성·고흥·순천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연휴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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