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사진제공=뉴스1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이 1조89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1조4223억원 대비 4679억원(32.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새희망홀씨 연간 공급 목표는 4조1000억원이다. 목표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다. 전년 동기(35.9%) 대비 10.3%P(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신규 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7.7%다. 전년 동기(7.8%)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1.6%) 대비 0.1%P 내려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은행별로는 △농협 3075억원 △우리 2983억원 △KB국민 2932억원 △신한 2877억원 △IBK기업 2468억원 순으로 공급 규모가 컸다. 이들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 규모의 75.8%를 차지했다. △IBK기업 71.9% △경남 65.9% △농협 57.8% △부산 56.2% 등 4개 은행이 올해 은행별 공급 목표의 50%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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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오는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연간 공급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종합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와의 연계로 새희망홀씨 접근성을 제고해 저신용·저소득 차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