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노래방서 '고해'로 고백공격…안은진 "최악이야"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9.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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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캡처/사진= tvN 캡처


덱스가 안은진에게 노래로 고백 공격을 했다. 안은진은 "최악이야"라고 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 직송'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가 노래방에 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촬영 당시 염정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준면과 안은진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열창했다.



감동한 염정아는 "오늘은 노래방을 갈까?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제안했고, 다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덱스는 무반주로 '고해'를 연습한 뒤 바로 선곡했다.



염정아는 덱스의 선곡에 "여자들이 제일 싫어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안은진은 "'고해' 나 중학교 때인가? 이름 넣어서 부른 남자애 있어서 질겁했다"고 맞장구치며 노래로 고백 공격 당한 일화를 전했다. 박준면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노래다"고 질색했다.
사진= tvN 캡처사진= tvN 캡처
덱스는 노래를 열창하다가 가사를 개사해 "허나 은진만은, 은진 하나만은 허락해주세요"라고 열창했다.

고음이 가능하고, 꽤 잘 부르는 실력이었지만 누나들은 기겁했다. "제일 싫어하는 노래야", "저리 가라고" 등의 반응이 잇따라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 박준면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안은진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안은진은 댄스 메들리로 넘치는 끼를 발산했고, 네 사람은 마지막 곡을 다 함께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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