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서지승, KTX 무임승차 적발…"시구 펑크날 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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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 /사진=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배우 이시언 /사진=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배우 이시언·서지승 부부가 KTX 무임승차를 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연예인 최초 KTX 무임승차 특실에서 입석까지 와이프랑 같이 부산 시구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오늘은 제 인생 두번째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시구를 하는 날"이라며 시구를 하기 위해 서지승과 롯데 유니폼을 맞춰 입고 부산으로 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두 사람은 KTX 특실칸에 탑승했다. 이시언은 기차 여정을 즐기기 위해 닌텐도 등을 준비했으나, KTX 승무원에게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알고 보니 이시언의 회사 직원이 KTX 결제창만 띄워놓고 기차 티켓을 결제하지 않았던 것. 그는 "회사 직원 덕에 기차에서 내리게 생겼다"며 "사실 내려야 하는데, 승무원님께서 무임승차가 되지 않게 도와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KTX 승무원은 "이런 경우가 사실 더러 있긴 하다"며 이시언을 위로했다. 이시언은 "어찌저찌 현장에서 제 카드로 결제하고 입석으로 가는 중이다. 승무원님이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오늘 시구가 펑크나는 대참사가 날 수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202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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