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나우 브루잉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골드 등급 회원은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최대 2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이달 초 나우 브루잉 서비스가 활성화된 상위 10개 점포를 살펴본 결과 해당 매장은 피크타임에도 나우 브루잉으로 접수된 주문의 83%를 3분 이내 제공했다. 이로 인해 일반 주문의 소요 시간도 평균 43초 빨라졌다.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서비스를 재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서비스 운영 시간도 앞당겼다. 종전 오전 7시30분부터 이용할 수 있었으나 매장이 문을 연 직후부터 가능해진다. 최대 주문 잔 수도 기존 2잔에서 4잔으로 늘어났다.
스타벅스 코리아 백지웅 기획담당은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