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토뱅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장관 만나…"핀테크 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8.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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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네번째)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들이 28일 오후 토스뱅크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스뱅크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네번째)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들이 28일 오후 토스뱅크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 28일 긴터레이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투자청,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9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에 관한 내용과 함께 토스뱅크 출범 이후의 경영 성과와 전략·비전을 공유했다. 리투아니아 사절단은 아직 만 3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의 고객 성장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에 주목했다.



이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리투아니아 측은 EU(유럽연합) 진출에 우호적인 자국의 규제 환경과 금융 당국과의 신속한 소통을 강조했다. 향후 토스뱅크가 유럽 시장에 진출할 경우 리투아니아가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제도적 환경에 관한 소개와 함께 글로벌 진출 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유럽의 핀테크 허브로 알려진 리투아니아에서 다시 한 번 토스뱅크를 찾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향후 양측의 협력 강화와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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