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준형.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결혼 20년 차 코미디언 부부 박준형 김지혜와 신혼 3개월 차 배우 줄리엔강, 유튜버 제이제이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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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소문이 돌고 나서 김지혜가 그 다음날부터 매일 전화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김지혜는 "(박준형이) 전화로 얘기해줘도 되는데 '내가 집 앞으로 갈게, 잠깐 내려와'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내려갔더니 그 차 안에 향수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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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당시 박준형이 김지혜에게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 김준호는 "인생 상담하는 거 아니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그 다음날 또 오더라. (사귄지) 2일이 되니까 손을 잡더니 그 다음 단계로 또 가려고 하더라. 그러다가 저도 마음이 동해 차 안에서 키스를 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김지혜가 구체적인 스킨십을 설명하자 박준형은 "그만 얘기해라. 어디까지 얘기하냐"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김지혜는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1일차, 2일차, 3일차 다 단계가 있다"며 "키스를 하더라. 보통 키스만 하지 않나. 근데 (박준형이)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비비더라.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팔꿈치 썼냐. 팔꿈치는 안 된다"며 놀리자 결국 박준형은 "그만해"라며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는 1999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2005년 코미디언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