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안세하 어쩌나…뮤지컬 하차→연극제 홍보대사 해촉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9.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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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꾼' 언론시사 및 간담회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꾼' 언론시사 및 간담회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38·본명 안재욱)가 '옥천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13일 충북 옥천군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한 끝에 안세하를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학폭 진위를 떠나 의혹 관련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옥천군은 지난 9일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안세하와 이주승, 최종원을 위촉했다. 세 배우는 위촉 당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도 마쳤다.



그러나 다음 날 안세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을 올린 것이다. 이에 대해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학폭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안세하는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오는 15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시구도 불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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