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힘들 때 접근"…김상혁, 1700만원 로맨스 스캠 피해 언급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9.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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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캡처


가수 김상혁이 과거 로맨스 스캠 피해로 1700만원을 잃었던 때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는 지난 12일 웹예능 '김상혁의 대리운전' 7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상혁과 인터뷰했다. 딘딘은 "형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로맨스 스캠 피해를 봤다고 밝혔는데 그거 진짜냐"고 물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캡처
김상혁은 "너랑 같이 라디오 진행하던 때"라며 "당시 내가 (이혼이라는) 안 좋은 일이 있었지 않냐"고 했다. 이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사기꾼이) 늘 나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에 응원을 받으니 힘이 났다"며 "그러다 점점 날 비트코인 쪽으로 빠지게 유도했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사기꾼이 예뻤냐고 물었다. 김상혁은 "내 스타일의 외모는 아니었다"면서도 "중국인이었고 이름은 이미향이었다"고 했다.

앞서 김상혁은 로맨스 스캠 피해를 봐 1700만원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외국인이 자신에게 접근,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돈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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