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영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화면
27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조우종, 오영실, 고영선, 이만기가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은 "골다공증으로 입원할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이 21%에 달한다"며 "이 수치는 대장암·위암 사망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화면
그는 "저는 '천골'이 꼬리뼈라는 것도 잘 몰랐다. 그때 검사받으면서 골감소증도 알게 됐다"며 "의사가 '이제부터 진짜 뼈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기침하다가도 뼈가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화면
이어 "골다공증이 심한 분들은 기침 뿐만 아니라 화분을 들다가 허리에 금이 갈 수도 있고, 아주 심하게 웃다가도 골절이 될 수 있다. 사소한 충격으로도 금이 가고 부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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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이 "그럴 정도면 전조 증상이 있지 않나"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의학박사 서재걸은 "뼈에 구멍이 날 정도로 약해졌다는 걸 느끼고 살 수는 없다. 넘어져서 뼈가 부러진 뒤 검사해본 뒤에야 골다공증임을 거꾸로 알게 된다"고 답했다.
오영실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로 1990년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