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 /사진=머니투데이 DB
27일 OSEN에 따르면 한정수의 여동생은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한정수는 큰 슬픔 속에 여동생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한정수가 지난 6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족 사진. 당시 한정수는 동생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한정수 인스타그램
당시 한정수의 동료 배우 임형준은 "형, 기도할게! 형도 건강 잘 챙겨"라고 응원했으며, 배우 박희본은 "동생분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오빠도 기운내시고요"라며 응원했다.
누리꾼 역시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일본에서 여동생분 기도하고 있어요. 기적을 믿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후 두 달 여 만에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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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는 1996년 그룹 '데믹스'로 데뷔한 후 2003년 영화 '튜브'로 배우로 다시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왕' '근초고왕' '바람의 화원' '아랑 사또전' '포세이돈' 등에 출연했다.
한정수는 지난해 1월엔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해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시다. 트롯을 좋아하신다. 또 동생이 좀 많이 아프다. 동생한테 미안하고 고맙기도 해서 가족들을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