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첫 만남 때 아내 애인 있었지만…난 자신 있었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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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줄리엔 강이 아내이자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27일 온라인에 150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줄리엔 강과 그의 아내 제이제이가 출연했다.

MC 이상민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물어보며 "(처음 봤을 땐) 서로 다른 연인이 있었냐"고 물었다. 제이제이는 "그렇다"며 "각각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고 답했다.



줄리엔 강은 "그래서 서로 연락을 거의 안 했다"며 "일 관련 질문만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친한 운동 크리에이터들끼리 여행 콘텐츠를 찍었는데, 그때 자주 만나면서 호감을 느꼈다"고 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이제이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중 줄리엔 강이 자기 집에 찾아온 일이 열애 시작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집에서) 갑자기 줄리엔이 '너 나랑 사귈 수 있어?'라고 물었다"며 "답변을 제대로 안 했더니 다음 날에 전화가 와 다시 물어보더라"고 회상했다.



이후 줄리엔 강과 대면했다는 제이제이는 "원래 평소엔 만난 뒤 그냥 헤어졌는데, 그날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한테 엄청나게 가까이 다가와 볼 뽀뽀를 하더라"고 했다.

줄리엔 강은 그렇게 제이제이와 연인이 됐다고 했다. MC 탁재훈이 "만약 (제이제이가) 거절했으면 어쩌려고 그랬냐"고 하자, 줄리엔 강은 "No 할 일이 없다"며 "저는 자신 있었어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예능 출연과 유튜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이제이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18만명에 달한다. 줄리엔 강은 36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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