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대체 괴담 선동의 끝은 어딘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야당은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의심하는지 저의를 묻고 싶다"고 했다.
전쟁기념관 조형물의 경우 2012년에 설치된 만큼 탈색되고 노후화된 상태다. 해당 조형물은 전쟁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6개 전시물을 모두 수거해 재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 영토"라면서 "마치 논란인 것처럼 선동을 일삼는 것은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일본이 원하는 전략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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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계엄령 선포 괴담과 관련해선 "야당이 과반 의석 이상이면 언제든 계엄령 해제가 가능하다"며 "이를 알면서도 야당이 계엄 준비서 등을 운운하는 것은 혹시 야당이 그런 상황이 오길 기다리는 것인가"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 전에는 계엄 저지선을 달라고 선거운동을 하더니 지금은 과반 의석을 얻고도 계엄 괴담에 기대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국가안보를 볼모 삼아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것으로 (민주당이) 얻으려는 정치적 이익은 무엇인가"라면서 "광우병에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독도 지우기, 개헌으로 근거 없는 선동을 했다면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