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로비 대형 모니터에 마스크 상시 착용을 권고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 뉴시스
손영래 코로나19 대책반 상황총괄단장(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관리국장)은 26일 출입기자단 정례 백브리핑에서 "33주, 8월 11일부터 17일 주간 입원 환자 수가 1444명으로 전주보다 증가는 했지만 증가세가 한 4%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당초에 적정 구간 예상치인 35만명보다는 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 단장은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특히 실내에서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인상은 당분간 참여를 안 하시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날부터 17만7000명분을 도입해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질병청은 예비비 3268억원으로 편성해 치료제 26만2000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손 단장은 "8월15일부터 순차적으로 26만2000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현재 하루 사용량이 한 5000명 정도 되고 지역에서는 5만명분 이상이 공급된 상태이며 갈수록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