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 열고 축구대표팀 선임 과정과 배드민턴협회 운영 문제 등에 대해 유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계자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에게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어 유 장관에게 "감독 선임 과정에서 법률 위반 지점이 발견이 되면 감독 선임 자체가 무효가 되느냐"고 묻자, 유 장관은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법적인 문제가 지적되면 그에 따른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유 장관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민 의원의 "최근 스포츠 협회 관련 문제적 상황의 근본적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낡은 관행과 오래된 습관 때문"이라며 "체육을 생각하고, 체육인을 생각해야 하는데 체육이 너무 '정치 조직화'돼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확실히 고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