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 K컬처 찾아온 외국인 패키지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4.08.26 10:56
글자크기
더플라자 전경/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더플라자 전경/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시리즈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더 플라자는 시리즈 첫 번쨰인 '원더러스트 코리아 #1' 패키지를 선보인다. '원더러스트'란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체험 목적의 관광 형태를 말한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약 770만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92%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데는 K팝과 K드라마, K뷰티 등 K컬처의 인기가 영향을 끼쳤다. 더 플라자는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호캉스와 K컬처 체험이 가능한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는 △디럭스 객실 1박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2인)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1회) △덕수궁 입장권(2매)으로 구성됐다. 덕수궁 입장권은 선착순 60팀 한정으로 제공된다. 포토시그니처 촬영권은 명동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투숙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원스톱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며 웹 회원의 경우 10%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