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 BTC 사업 본격화…서울대와 공동으로 시니어메디푸드 개발·서울대 상표권 사용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8.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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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선행은 기존 요양원 기반의 BTB 사업 외에 액티브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BTC 사업까지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사랑과선행은 서울대 SNUF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계약에 따라서 사랑과선행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시니어메디푸드 개발 및 서울대 상표권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사랑과선행 관계자는 "주요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 소비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며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협업하여, 평창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사랑과선행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여기에 여행 프로그램 등을 추가하여 추후 액티브 시니어의 질환, 건강요구도, 선호도 등을 고려한 맞춤 구독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우선 사랑과선행은 기존 요양원 위탁급식 및 시니어전문 식사 배달 효도쿡 브랜드에 서울대 맞춤식 기반 플랫폼을 탑재하여 메뉴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울대효도쿡 브랜드로 리뉴얼된다. 고령친화식품을 활용한 병원환자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환자 및 외래환자 임상중재 연구를 통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혀로만 먹을 수 있는 삼킴장애를 고려한 무스식, 당뇨, 고혈압, 치매에 도움이 되는 제품 출시 및 고령친화우수 인증 제품을 넓혀서 기존 요양원 기반의 BTB사업 외에 액티브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BTC 사업 영역까지 사업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과선행은 풀무원녹즙과 시니어건강음료 온채를 이미 출시하여 요양원에 간식으로 납품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에 순수 천연 콩으로 만든 단백질 보강 음료를 서울대SNUF와 공동개발 하여 영양밸런스를 갖추고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시니어건강 음료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자사는 14년 넘게 요양원 기반으로 성장해온 시니어전문 식품회사로 금번 서울대와 사업 협력으로 1천만 명이 넘는 액티브 시니어 대상까지 사업 다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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