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중국 인플루언서 '미지에' 협업…라이브커머스 최대 매출 달성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7.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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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질경이./사진제공=질경이.


글로벌 펨테크(Femtech) 기업 질경이 (440원 ▲8 +1.85%)(대표 최원석 회장)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미지에 브랜드 위크 인 코리아' 행사에서 라이브 시작 1시간 만에 약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질경이 라이브커머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위크 인 코리아 라이브 방송은 전세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에서 2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크리에이터 미지에를 통해 진행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질경이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최단 시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브랜드 위크 인 코리아에 참가한 10개 이상의 브랜드 중에서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중국 내 소비 심리 위축 및 중국 로컬 뷰티 브랜드의 약진 등으로 K-뷰티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시청자들은 초반부터 질경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중국 크리에이터 미지에는 시청자들의 쏟아지는 질문과 호응에 정해진 방송 시간을 초과 진행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진 앵콜 방송을 통해 최단 시간 역대 최대 매출 20억 돌파를 기록했다.



질경이 박상미 총괄은 "중국 여성들에게 질경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국내 재구매율을 통해 질경이의 제품력이 입증된 만큼, 중국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모색해 중국 시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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