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 제청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2024.07.17 15:00
글자크기

(상보)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빌딩에서 신임 청장 임명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빌딩에서 신임 청장 임명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을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다.

이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특히 부처 간 협업 및 조정 능력과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하고 있다"고 임명 제청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임용된 후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대구 성서경찰서장 등 일선 현장 지휘관을 역임하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거쳐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 직후인 2022년 6월 치안감에 올랐다. 이후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해 경찰청 차장직을 맡다가 지난 1월 서울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