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파주 군내면과 진서면(오전 4시 22분), 연천 백학면(오전 6시), 파주 장단면(6시 20분), 연천 장남면(오전 6시 22분), 파주 파평면과 진동면(오전 6시 22분), 파주 문산읍(오전 6시 38분), 파주 적성면(오전 6시 40분) 등 9곳에 7건의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나갔다.
수도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재난 문자가 경기 북부에 추가로 발송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269㎜, 파주 도라산 190㎜, 연천 장남 138.5㎜, 연천 백합 127.5㎜, 양주 남면 97㎜, 동두천 하봉암 94㎜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