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석(왼쪽부터) KB아주 부사장,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지난 3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뉴빌리티
이번 MOU로 뉴빌리티는 SK쉴더스와 공동 개발한 순찰로봇을 KB아주에서 관리하는 대단지 공동 주택에 도입하기 위해 올 3분기 내 서비스 구축 및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순찰로봇을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활용해 나가도록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적치물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지 기능 개발을 검토 중이다. 향후 금연 및 접근금지 구역을 안내로봇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한국 도시의 대표 주거형태인 대단지 고층 아파트 사이에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공동주택 내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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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시장에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고도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4월에는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SFS 그룹과 PoC(사업 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순찰로봇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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