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1Q 매출액 9.3%↑...'외식 철수'로 순이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5.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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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서울 중구의 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 앞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30여종 제품 가격을 3.1%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4.02.29. ks@newsis.com /사진=김근수[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서울 중구의 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 앞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30여종 제품 가격을 3.1%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4.02.29. [email protected] /사진=김근수


신세계푸드 (37,650원 ▲200 +0.53%)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81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동기 3492억원을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1.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5억원에서 1.7%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분기 -15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신세계푸드는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원재료값 인상과및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 당기순이익의 경우 일부 외식매장의 사업장 철수로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전 사업영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여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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