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킨텍스 전시장을 찾은 교촌그룹 권원강 회장(사진 왼쪽)이 케이앤엘팩 김범진 대표(오른쪽)로부터 '바스락' 종이 완충재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교촌
29일 교촌에 따르면 권 회장은 킨텍스 전시장 방문해 교촌의 자회사 케이앤엘팩이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바스락 포켓(Baslock pocket) 제품으로 기업부문 후원기관장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우리 교촌이 다른 기업보다 선제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포장재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교촌에프앤비 (8,500원 ▼20 -0.23%)와 케이앤엘팩의 적극적인 협력과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촌은 케이앤엘팩이 충북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6600여㎡ 규모로 조성 중인 생산 공장을 거점으로 삼아 향후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교촌치킨 포장재를 모두 펄프몰드 패키지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펄프몰드 소재로 내구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포장 용기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