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더블 헬스는 각종 질환을 측정할 수 있는 소리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이 수집한 배뇨, 기침 소리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질환 중증도를 확인한다.
사운더블 헬스는 환자와 의료진이 별도 장비 없이도 질환 모니터링과 관리를 할 수 있다. 치료 과정의 실사용 데이터(RWD)와 실사용 근거(RWE)를 확보할 수 있어 제약·의료기기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사운더블 헬스 소리 분석 기술을 더해 더욱 전문적인 영역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알라미처럼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웰니스 서비스뿐 아니라 전문 헬스케어 영역까지 진출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영 사운더블 헬스 대표는 "알라미에서 매일 생성되는 글로벌 사용자들의 대규모 수면 데이터는 사운더블 헬스 소리 분석 기능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투자가 앞으로 양사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신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건설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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