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핫템' 고감도 헤어케어 브랜드 나르카,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4.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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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핫템' 고감도 헤어케어 브랜드 나르카, 프리A 투자유치


고감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이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언커먼홈은 지난해 425억원에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hince)'의 공동 창업자인 최다예 대표가 설립했다. 최 대표는 힌스의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총괄했다.

나르카는 손상된 헤어의 내부 속 구조를 분자 수준으로 개선하는 헤어 케어 브랜드다. MZ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판매로만 10차 재생산을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W컨셉 뷰티 카테고리에서 2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나르카는 브랜드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신세계 뷰티 편집샵 시코르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 입점했다. 이후 일본 3대 멀티숍인 '엣코스메(@COSME)'에 입점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고객 접점 확대 및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 서촌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으며,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최다예 언커먼홈 대표는 "이제는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시대"라며 "나르카는 소비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 나아가 내가 열망할 수 있는 상을 그려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힌스를 초기 투자하며 봐왔던 최 대표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애착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고유한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고감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성공시켰던 최 대표와 언커먼홈의 도전에 강한 믿음을 갖고 첫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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