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125조원…전년 대비 3% 늘었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4.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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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올해 1분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1분기 채권·양도성 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약 12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1조8000억원) 대비 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예탁원을 통해 발행된 채권은 약 1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0조3000억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D 발행 규모는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5000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전 분기(141조원)와 비교하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직전 분기(126조4000억원) 대비 9.7%, CD는 직전 분기(14조6000억원) 대비 22.6%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금융회사채가 44조1000억원 발행돼 35.1%를, 특수채가 30조1000억원 발행돼 24%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회사채(22.2%) CD(9%), SPC채(4.2%), 국민주택채(2.6%), 지방공사채(2.3%), 지방채(0.6%)가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에서 국고채권, 재정증권 및 통화안정증권은 제외됐다. 국채법 등 발행 근거 법률에 따른 법적 장부에 전자적인 방식으로 등록돼 발행되며 기획재정부 및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행내역이 정기·수시 공표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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