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AI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해 AI CPU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사진=LG전자 제공 /사진=(서울=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LG전자 (97,500원 ▼400 -0.41%),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와 함께 '온디바이스AI 초격차 챌린지' 출범식을 열고 관련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추진한 '팹리스 초격차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유망 AI스타트업과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을 연결해 서비스 및 장비를 PoC(기술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온디바이스AI 탑재 컴퓨터(PC) △온디바이스AI 응용 △자유 제안 등 3가지로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PoC 등 협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챌린지 출범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관련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I는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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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초격차 챌린지' 공고 세부 내용은 K-스타트업 포털과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LG전자 등이 참여하는 'AI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과 상생 방안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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